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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닝 에세이/논리적사고 관련

여러가지 비논리적 사고사례에요.


http://www.seehint.com/word.asp?no=10536


비싼 가짜 약이 싼 가짜 약보다 효과 좋다


듀크대 행동경제학 댄 애릴리 교수는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가짜 진통제를 주었다. 이때 한쪽 그룹에는 개당 2.5달러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에는 개당 10센트짜리라고 했다. 비싼 가짜 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싼 가짜 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전기충격에서 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사람들의 기대에 영향을 줌으로써 의료적 처치에도 반응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인 것이다. 애릴리 교수는 더 비싼 약일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짜약, 알고 먹어도 효과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테드 캡척 박사는 환자가 가짜약이라는 점을 알고 복용해도 병세가 완화됐다고 발표했다. 테드 박사팀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80명의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주면서 환자들이 갖고 있는 병과는 상관없는 약이라고 알려줬다. 약이 담겨 있는 병에도 ‘가짜약’이라고 써서 붙였다. 다른 그룹에는 아무런 약도 주지 않았다. 3주 후 가짜약을 준 환자의 59%가 병세가 호전됐다. 이는 진짜약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와 비슷했다. 약을 주지 않은 그룹은 35%가 병세 완화를 보였다. 캡척 박사는 “환자가 하루에 두 알씩 약을 복용하면서 의사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병세가 완화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하바드 의대 연구진은 급성 천식 환자에게서 진짜 약인 알부테롤 흡입제, 가짜 흡입제, 가짜 침술 요법, 그리고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4가지를 비교했을때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은 (기침)증상이 21% 정도 개선되었고 진짜약을 받은 환자의 경우는 50%, 가짜약을 흡입한 환자는 45%, 가짜 침술 요법을 받은 환자는 46%가 개선되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실제 효과를 평가하기 우해 1초당 최대 강제호흡량(폐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을 검사했다. 그 결과 알부테롤 그룹은 호흡량이 2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세 그룹의 폐기능은 7.1~7.5%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 개선에 대한 환자들의 주관적 보고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다.



라이센싱 효과(licensing effect)


대만 국립중산대학의 웬-빈 치우 박사팀은 2011년 두 가지 실험을 통해서 복합 비타민제를 먹는 흡연자들은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자신이 비타민C를 먹었다고 생각한 집단은 가짜 약을 먹었다고 생각한 집단 보다  거의 2배에 이르는 담배를 피웠다. 이들은 자신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비타민C을 먹었기 때문에 신체가 피해를 덜 입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복합비타민을 복용했다고 생각한 흡연자가 ‘복합비타민이 내 건강을 지켜준다’는 의식적인 믿음을 겉으로 표현하면 실험 후반부로 갈수록  흡연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라이센싱 효과(licensing effect)'로 부른다. 이는 사전에 좋은 행동을 하면 나중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권리가 생긴다고 사람들이 믿는 경우에 일어나는 효과다. 예컨대, 주중에 술을 한 번도 안 마셨으면 주말에 폭음을 할 권리를 얻었다고 여기는 것이다.  치우 박사는 "식품 보충제를 먹는 흡연자들은 그것이 암과 여타 질병들을 막아줄 것이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낙인이론,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일반적으로 플라시보 효과보다 노시보 효과가 더욱 강력하며 일어나기 쉽다고 한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 메디컬센터의 울리케 빙겔(Ulrike Bingel) 박사는 진통제를 정맥주사로 맞으면서 통증이 가라앉은 환자에게 실제로는 진통제를 계속 주사하면서 주사가 끝났다고 알리면 진통제는 계속 들어가고 있는데도 통증이 급상승하고 뇌에도 관련된 반응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처음엔 진통제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말을 이들에게 하지 않고 통증의 정도를 물었다. 이들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1-100까지로 했을 때 처음엔 70이었고 시간이 가면서 66, 55까지 내려왔다. 이 때 진통제 주사가 이제부터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해주자 통증은 39까지 크게 떨어졌다. 이후 진통제는 계속 투입하면서 진통제를 멈추었다고하자  통증이 순식간에 64까지 급상승했다. 한편 MRI 스캔결과는 통증이 커질 것이라든가 가라앉을 것이라든가 실험참가자들의 느끼는 기대에 따라 커다란 기복을 보였다.




경계의 모호성 : 눈,코,입의 경계는 어디인가

http://www.seehint.com/word.asp?no=10801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기원전 1세기 라틴어 속담 "Saxum volutum non obducitur musco"

   유명한 속담이다 그런데 정반대의 해석이 있다

  1. 머리와 몸을 부지런히 쓰고 움직여야 녹이 슬지 않는다. 

     부지런한 사람이 큰 일을 이룬다."

     굴러야 더러운 이끼가 앉지 않는다는 뜻

     사람이 쉬지 않고 활동해야만 발전이 있다는 말. 

     현재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열심히 움직이며 변화하라


  2.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사람은 특별히 책임질 일도 없다. 

     그런 사람은 뭔가를 이룩할 건덕지도 거의 없다. 

     이끼(moss)가 연륜, 성취, 업적 재물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이끼를 나쁜 것, 피해야 할 것, 

  좋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서 멋대로 해석을 한 셈이다.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로 부터

    구르는 것이 좋은지 구르지 않는것이 좋은지 단언하기 힘들다


  * 천재 99%노력 + 1% 영감

   - 천재도 99%노력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노력이 중요하다 (흔한 해석)

   - 99%노력을 해도 1% 영감이 없으면 성공할수 없다. 영감이 중요하다 (에디슨의 뜻)  



이분법의 오류

http://www.seehint.com/word.asp?no=10508

http://www.seehint.com/word.asp?no=11835